베트남 기숙근로 지침…삼성, 사내 숙식 통해 정상 운영
박닌성 이어 호찌민시도 기숙근로 요구
입력 : 2021-07-14 17:19:08 수정 : 2021-07-14 17:24:2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내 공장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삼성전자 등 지역 내 각 기업들에 생산라인을 가동하려면 공장 내 직원들이 머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을 마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기존 숙소를 활용해 직원들의 사내 숙식을 이어가며 현지 가전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 이번 지침에 따르기 위해 추가 숙소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삼성전자 공장. 사진/뉴시스
 
최근 삼성전자 가전공장이 있는 사이공 하이테크 공단에서 75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삼성전자 가전공장에서도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호치민 가전공장에는 약 7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TV와 세탁기 등을 생산한다.
 
앞서 베트남 박닌성 정부도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모든 직원의 출퇴근을 금하며 당분간 회사에서 기숙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바 있다. 당시에도 삼성은 주 정부 지침에 따르며 임시 숙소 등을 마련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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