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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춘천 지역 인재양성·취업지원 나선다
3년간 매년 2천만원 지원…직업계고 6명 현장실습
2021-07-02 15:47:32 2021-07-02 15:47:32
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휴젤과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청이 '춘천지역 인재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근덕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수 춘천시장, 손지훈 휴젤 대표.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2일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청과 '춘천지역 직업계고 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산·관·학 지원체제 구축으로 춘천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 취업지원 및 지역 인력 양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휴젤은 강원도 춘천에 모태를 두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지역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우수 인력 발굴을 통한 지역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향후 3년간 춘천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춘천소양고 △강원애니고 재학생에게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 ㄴ 10월부터 3개월간 해당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6명의 학생을 선정, 휴젤 생산·관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은 지난 2001년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 설립된 이래 춘천에 기업의 뿌리를 내리고 세계 시장을 향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강원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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