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커머스 다시 품는다…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내주 이사회에서 결정…합병 후 CIC로 운영
입력 : 2021-06-14 14:46:24 수정 : 2021-06-14 14:46:2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035720)가 3년만에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는다. 쿠팡과 네이버(NAVER(035420)) 등 이커머스 공룡들의 경쟁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두 회사가 다시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의 합병 안건은 다음주 중 열리는 이사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합병안에 따르면 이르면 올 3분기 내에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100% 흡수·합병한다. 
 
합병 이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내 별도 조직(CIC)으로 운영된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는 이 조직의 대표직을 유지한다. 
 
또한 카카오커머스는 합병에 앞서 다음 달 중에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후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하는 절차를 거친다. 
 
카카오 쇼핑하기가 톡딜프레시 베타 서비스 지역을 강남3구로 확장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 내 쇼핑부문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이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 카카오의 쇼핑 관련 서비스 운영을 전담해왔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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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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