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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분기 순익 4998억원…전년비 349% ↑
2021-05-17 16:15:25 2021-05-17 16:15:25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89억원으로 319% 늘었다. 매출액은 3.2% 감소한 5조7818억원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영업수익 증가하는 등 보험 본연의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이 크게 감소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주가가 반등했고 장기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이 펼쳐지며 변액보증준비금 부담도 감소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크게 늘었던 특별 영업 지원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1분기 별도 기준 지급여력비율(RBC)는 291.2%로 나타났다. 연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6%, 운용자산이익률은 3.44%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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