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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43.8만회분 새벽 도착
12일 오전 1시 35분 인천공항 도착, 누적 인도물량 287만4000회분
2021-05-12 08:15:31 2021-05-12 08:16:1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21만9000명)분이 국내 도착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오전 1시 35분쯤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6600만회(3300만명)분이다. 이 중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해 총 287만4000회(143만7000명)분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도입 예정 물량은 총 700만회분이다. 현재까지 공급분을 제외하면 다음 달까지 총 412만6000회분(206만3000명분)이 더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723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4일 당일 물량은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오전 1시 35분쯤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화이자 백신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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