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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형강 누적생산량 2000만톤 달성
2021-04-27 17:00:13 2021-04-27 17:00:1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동국제강은 형강 누적 생산량 2000만톤(t)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형강은 'H, ㄱ, 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철강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3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2000만톤을 달성했다. 
 
2000만톤은 에펠탑 274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5바퀴 이상 감을 수 있는 거리다.
 
동국제강의 포항 형강 공장은 H형강을 주력으로 연간 10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ㄱ형강, ㄷ형강, 시트파일 등 총 58종 167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공장이다.
 
동국제강은 포항 형강공장에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규격의 H형강, 내진용 형강, 무늬 H형강, 강널 말뚝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H형강. 사진/동국제강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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