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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조선용 프리미엄 후판 신규 형상 초도 생산
2021-04-01 17:27:07 2021-04-01 17:27:0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플레이트(Plate)' 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산했다고 1일 밝혔다.
 
DK-LP 플레이트는 압연간 강도 조절로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다. 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어 원가 절감 및 공기 단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
 
DK-LP 플레이트. 사진/동국제강
 
이번 신규 개발 형상은 1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모델,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모델 2가지다. 동국제강은 조선 고객사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산 방식을 고도화해 올해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8년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 협정을 체결, 국내 최초로 후판 '이(異)두께 압연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조선사 등 수요자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후판 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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