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스타트업 지원박차…첨단기술 개발 이끈다
'농산물 직거래·스마트팜 서비스'…30억이상 직간접 투자 달성
입력 : 2020-12-24 06:00:00 수정 : 2020-12-24 06: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이나 모바일을 통한 농산물 생육 측정, 스마트팜 운영 등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농식품분야 첨단 기술아이템이 시장에 속속 안착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따르면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자)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30억원 이상의 직·간접 투자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를 발굴해 농식품 스타트업을 지원하도록 뒷받침하는 프로젝트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과 인건비, 내부인력 역량강화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민간 액셀러레이터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소풍벤처스 두 곳이다. 이들은 5년 이하 농식품 분야 창업자(예비 포함) 22곳을 선발해 자체 기획한 엑셀러레이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수행기관 심사역의 일대일 멘토링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연계, 홍보 등 3개월 이상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했다. 팀별로는 1000만원 가량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됐고 벤처캐피탈(VC) 등의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곳은 에이임팩트와 컬티랩스다. 에이임팩트는 1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농식품 펀드 유치도 성공했다. 또 농산물 직거래 주문처리 플랫폼인 '어레인지'를 개발했는데 주문 처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농가들을 위한 주문처리와 고객관리를 이뤄냈다. 실제 어레인지는 주문처리 및 대응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시켰다.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자)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컬티랩스는 태안 화력발전소 근처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시스템 검정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실용화재단
 
컬티랩스의 경우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생육정보를 측정·분석하고 재배·생산·유통 등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가공, 스마트팜 재배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태안 화력발전소 근처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시스템 검정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에이임팩트와 컬티랩스는 재단의 벤처육성기업으로 앞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과 실용화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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