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첫 온라인 개최…"5G 허브·혁신 주도"
내년 1월11일 개막…콘퍼런스·제품 등 비대면으로 발표
입력 : 2020-12-16 14:31:21 수정 : 2020-12-16 14:31:2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이 내년에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방식의 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렌 춥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수석부사장(EVP)은 15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1 프레스 브리핑에서 "CES는 5G의 허브 역할을 하며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디지털로 꾸려 전세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11~14일에 열리는 CES 2021은 1967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비대면 전시회로 꾸려진다.
 
15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1 프레스 브리핑에 참석한 진 포스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SVP(사진 왼쪽부터),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 카렌 춥카 CTA EVP 겸 CEO. 사진/온라인 중계 캡처
 
이번 CES는 5G가 전면에 설 전망이다. 5G 기술 바탕으로 이어지는 스마티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코로나19 환경에 걸맞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G, 원격 의료 등 글로벌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미래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술이 한발 더 나아가도록 했다.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CES의 주요 기술 트렌드를 전망했다.
 
1000여개가 넘는 참관사 가운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한컴그룹 등이 참여한다. CTA는 온라인 환경에서 콘퍼런스, 제품 전시, 미팅 등을 주최할 계획이다. 기술 파트너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참여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담당했다. MS는 관람객이 설정한 흥미로운 주제 등을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이나 콘퍼런스 등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경험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CES 성격이 기업 협업이나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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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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