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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슬레이트 PC, 전세계 美 공군 기지에서 사용된다
2012-09-28 18:00:39 2012-09-28 18:01:4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 공군이 새로운 네트웍 태블릿 범주에 삼성 시리즈7 슬레이트PC를 선정했다. 
 
28일 미 공군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삼성전자(005930)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효돼 전세계 미 공군 기지들에 삼성 시리즈7 슬레이트PC가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시리즈7 슬레이트 PC는 컴팩트 폼 팩터와 이동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1.6 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윈도우7 프로 PC의 풀 기능이 계약체결의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또 이 기기는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 1.2 칩을 내장하고 있고, 코어 i5 CPU와 4GB DDR3 램은 미 공군의 컴퓨터 성능 골드 매스터 규격에 부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BIOS도 NIST SP800-147 규격에 부합한 점이 미 공군의 선정 이유다.
 
한편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미국 항공 업계 3위 아메리칸 에어라인 승무원들의 모바일 업무용 사무기기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갤럭시노트 1만7000대를 자사 승무원들에게 지급해 올해 말부터 기내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지난해 6월에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탭 10.1’을 항공기 내의 프리미엄 좌석에 설치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를 도입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미국 기업이 삼성 제품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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