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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 기아차 소하리공장, 주말까지 가동중단
이날 기준 13명 확진…직원 151명 진단검사 중
2020-09-18 18:20:31 2020-09-18 18:20:31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기아자동차의 광명 소하리 공장이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주말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 공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기아차는 주말까지 공장 가동을 멈춘다. 주말 동안 확진자 증가 추이를 살펴본 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소하리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사진은 17일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모습. 사진/뉴시스
 
이날까지 직원 확진자는 9명이다. 직원 외에도 직원 가족 등으로 2차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 151명을 분류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하리공장은 기아차의 인기모델이 대거 생산되는 곳이다. 소하리공장은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1공장은 스팅어, K9, 카니발 등 내수 판매에 중요한 인기 모델을 생산한다. 2공장은 프라이드, 스토니 등을 생산한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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