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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관절연골 보충 '카티졸' 제조기술 호주 특허등록
주입형 바이오콜라겐 기술…"관절연골 손상 치료대안 제시"
2020-08-19 11:49:26 2020-08-19 11:49:2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 제조기술에 대한 호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카티졸(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은 관절에 주입하는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직보충재다. 이번 특허기술(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은 카티졸이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이미 산업화에 성공했다.
 
카티졸 상용화의 발판이 된 이번 특허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을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조직 보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입형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인체친화적 생체재료인 바이오콜라겐과 간단한 비수술적 시술방식의 치료를 이용해 손상된 관절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혁신성과 산업적 실용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를 포함한 세계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 시장이 인구 고령화 및 관절염 환자 증가 등에 따라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카티졸 제조 및 사용에 관한 특허의 기술적·산업적 가치가, 높은 시장성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관절연골 손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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