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헬스케어 등 'K-서비스'로 수출 돌파구 찾는다
산업부,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발표
"2025년까지 세계 10대 서비스 수출 강국 도약"
입력 : 2020-08-13 17:50:51 수정 : 2020-08-13 17:50:51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정부가 콘텐츠·헬스케어 등 6대 유망 서비스 지원을 통해 2025년 서비스산업 10대 수출 강국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중 무역분쟁,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서비스산업 수출지원정책을 보강하자는 취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업, 시장, 인프라 3대 지원체계를 혁신해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등 6대 유망 K-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는 현재 상품교역에 치우친 무역구조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추세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했을 때 무역 트렌드가 제품 위주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추세로 확장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 등 수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5년 서비스산업 10대 수출 강국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먼저 서비스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당면하는 현장애로를 해소키로 했다. 정부의 수출지원사업에서 제조기업에 비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기업 우대 및 특화지원을 강화한다. 수요자별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식이다.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서비스, 핀테크, 엔지니어링 등 6K-서비스에 대해서도 분야별로 특성에 맞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핵심 수출형 서비스 산업에 오는 2023년까지 46000억원을 공급하고, 2024년까지 콘텐츠 제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1조원 이상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중으로는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 신성장 펀드 제6'를 만들어 의료 서비스의 해외투자 진출도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유발된 제조·서비스 융합,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 되고 있어 이제는 서비스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여부가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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