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HDC현산, 공문 말고 만나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 있다면 직접 만나자”
입력 : 2020-08-07 17:34:06 수정 : 2020-08-07 17:34:0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HDC현대산업개발과 갈등을 빚고 있는 금호산업이 7일 HDC현산에 대면협의를 재차 요구했다.
 
금호산업은 이날 “일방적이며 사실관계가 잘못된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거래종결을 위한 신뢰있는 모습과 이를 위한 대면협의를 재차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가 있다고 수차례 밝히면서도 대면협의에는 응하지 않고 보도자료나 공문을 통해 일방적 입장만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인수의 진정성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HDC현산의 이 같은 행위는 거래종결 절차를 지연시킬 뿐이고, 아시아나항공 거래종결이 지연되거나 계약이 파기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라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거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인수 거래가 제때, 제대로 종결되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진정성 있는 협조를 해왔다”라며 “HDC현산이 진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의사가 있다면 더 이상 불필요한 공문발송이나 대언론 선전을 중단하고, 거래종결을 위한 대면협상의 자리로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금호산업 본사.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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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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