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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연설)문 대통령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엄청난 경제 이익"
2020-07-16 14:49:13 2020-07-16 14:49:13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남북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대륙으로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남과 북은 엄청난 물류경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경제'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에서 "남북이 신뢰 속에서 서로 협력하면, 남과 북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며 "평화는 무궁무진한 일자리의 기회를 늘려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직까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며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뒷걸음질 없는 전진, '한반도 평화'의 불가역성을 국회가 담보해준다면 '한반도 평화'의 추진 기반이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관계자들에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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