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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7월 클락·괌행 특별기 운항
2020-07-08 09:30:21 2020-07-08 09:30:21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진에어가 이달 필리핀 클락과 괌 지역으로 특별기를 투입해 국내·외 교민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번 특별기는 클락 노선 2회(7월8일, 22일), 괌 노선 1회(7월9일) 운항한다. 
 
이번 운항은 클락 및 괌 현지에서 체류하던 유학생, 비즈니스 출장자 등 교민의 국내 복귀를 돕고 국내 거주 필리핀 국적자와 괌 거주민에게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에어가 7월 필리핀 클락과 괌 지역으로 특별기를 투입해 국내·외 교민 수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클락행 항공편은 오전 8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에서 여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에 오후 4시55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운항은 클락 공앙 당국이 제한적인 입국을 허용하면서 가능해졌다. 클락 공항 당국이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 시설과 격리 시설을 완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괌 노선은 오는 9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2시25분에 괌 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4월부터 교민의 귀국 항공편 제공에 힘썼다. 하노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지역에 특별기를 편성했으며, 또 6월에는 하노이, 방콕, 타이베이, 도쿄(나리타), 오사카 등 정기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이달에도 필요시 기타 동남아 지역에 특별기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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