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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 시작
쉽게 다른 은행 계좌 등록·잔고 가져오기 가능
2020-07-07 14:40:11 2020-07-07 14:50:3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카카오뱅크가 7일 오픈뱅킹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 앱에서 내가 보유한 다른 은행 계좌의 잔액을 이체·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를 위해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 메뉴로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등록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잔액을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내 계좌'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다른 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등록할 수 있는 다른 은행 계좌는 최대 3계좌로, 등록 계좌의 삭제 및 변경도 언제든 가능하다.
 
다른 은행 계좌 등록은 예적금 및 대출, 휴면 계좌를 제외한 입출금 계좌만 등록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조회된 다른 은행 계좌를 선택하거나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쓸 수 있다. 특히 '내 계좌로 빠른 이체하기' 동의를 하면, 빠르게 다른 은행 내 잔고를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고민하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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