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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매각설? 검토한 적도 없고 이뤄질 수도 없다”
2020-03-09 14:04:55 2020-03-09 14:04:5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매각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CJ CGV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9일 오후 CJ CGV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란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 주주는 현재 당사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바 상기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사진/CJ CGV
 
이번 해명은 한 매체가 CJ그룹이 CGV를 매각하고, 인수자로 SK그룹 등을 만나 타진 중이란 보도 이후 나왔다. CJ CGV의 매각설은 이미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여러 번 시장에 나돌 던 루머였다. 
 
이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CJ CGV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극장 사업을 매각한단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단 한 번도 매각 검토를 한 적이 없다”고 황당해 했다. 이 관계자는 “극장 사업을 매각한단 것은 CJ그룹 전체의 문화 사업과도 연관된 문제다”면서 “결코 이뤄질 수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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