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천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
지주 설립 이래 첫 발급…"투자기관 관심에 예정보다 1000억원 증액"
입력 : 2020-02-18 14:06:48 수정 : 2020-02-18 14:06: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18일 국내 금융지주계열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는 KB금융 설립 이래 처음으로 발행하는 것이며 10년 만기 3700억원이 금리 2.21%, 15년 만기 300억원이 금리 2.26%에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후순위채권 발행 예정금액이 3000억원이었으나 모집예정금액의 약 2.2배(6600억원)에 달하는 응찰률을 기록했다"면서 "투자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최종 4000억원으로 발행금액이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후순위채는 '국고채 10년+60bp(100bp=1%)' 스프레드(spread·가산금리)로, 15년 만기 후순위채(300억)는 '국고채 10년+65bp'의 스프레드로 발행됐다. 이는 국내 금융지주 계열에서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다.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2019년말 14.48%(잠정 기준)에서 발행 후 14.64%로 16bp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 사진/KB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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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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