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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 안전' 공약 발표…"소방헬기 국가 통합관리"
다중이용업소 안전강화, 스피링클러 등 안전시설 확충
2020-01-26 15:22:49 2020-01-26 15:22:4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4·15총선 공약으로 국민 안전제고 공약을 발표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제도 개선과 소방헬기 국가통합관리 체계 실현 등이 골자다. 
 
민주당이 이날 내놓은 총선 공약은 공공 와이파이 확대·벤처육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에 이은 공약이다. 
 
민주당이 이번 공약에 중점을 둔 '소방헬기 국가통합관리 체계' 구축은 소방헬기에 대한 효과적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마련을 위한 것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소방헬기가 중앙 및 시·도별로 관리·운영됨에 따라 현장 출동과 상호지원 등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 예산낭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면서 "소방헬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운영으로 대형 재난 대응 능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확충 공약은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다중이용업소 시설 노후화 및 제도 미비 등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업소와 노후화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 인프라 강화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업 안전망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생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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