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설' 김경희, 남편 장성택 처형 6년 만에 공개석상
김정은 위원장 부부 공연관람, 내부 결속 차원 해석
입력 : 2020-01-26 12:18:49 수정 : 2020-01-26 12:18:4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이자 처형당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전 비서가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26일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등이 함께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했다. 
 
신문은 이날 공연장에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경희, 리일환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경희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의 왼쪽 옆자리, 김여정의 오른쪽 자리에 앉아 정치적 입지를 회복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경희는 김정일 체제에서 북한 핵심 인사로 활동하다 남편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로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숙청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 부부의 공연 관람은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설명절 기념 공연 관람 보도에서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도 동석했다고 전했다.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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