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대표 브랜드인 ‘아크로(ACRO)’가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아크로리버파크’가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 사상 최초로 3.3㎡당 1억원을 돌파했고, ‘아크로리버뷰’ 또한 신규 입주 2년차 미만 아파트 가격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총 1612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2016년 입주 이후 반포는 물론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초우량 대장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전용면적 59㎡ 타입의 실거래가격이 23억9000만원(8월)에 거래됐고, 이어 전용 84㎡ 또한 34억원(10월)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실거래가 역대 최초로 3.3㎡당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전국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한 이유는 ‘아크로(ACRO)’ 브랜드와 함께 한강 조망,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 학군 등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강 생활권은 물론 신세계센트럴시티,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그리고 10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이 통과하는 고속터미널이 위치한다.
잠원동에서는 아크로리버뷰가 분양가 대비 실거래 가격이 82% 이상 급등하는 등 ‘새 아파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KB국민은행 조사(7월 말)에 따르면 전국 입주 2년 내 새 아파트 630개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1512만원으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 1203가격보다 25.7% 높게 나타났다.
또 아파트 가격이 높은 서울은 새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40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6.4% 비싸게 형성됐고, 특히 아크로리버뷰는 3.3㎡ 당 7705만원으로 전국 신축단지 중 1위를 기록했다. 아크로리버뷰는 관련 조사 이후 거래된 실거래가격에서도 전용 84㎡가 28억8000만원(3.3㎡당 8470만 원)에 신고 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는 인근 한강공원 진출입로가 가깝고 반원초, 신동초중, 경원중, 세화고, 현대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 3호선 잠원역을 비롯해 7호선 반포역, 트리플 환승역인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아크로리버뷰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이 300대 1을 넘을 정도로 청약광풍이 불었다”라며 “뛰어난 한강 조망과 우수한 생활환경 그리고 강남 프리미엄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고 있어, 단지의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건설한 아크로리버뷰 모습. 사진/대림산업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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