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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자배정 유상증자…여행업 '확신' 뒷받침-이베스트
2019-12-24 08:23:36 2019-12-24 08:23:36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여행업에 대한 신뢰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매수'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투어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주식수는 232만3000주, 주당 5만8000원, 증자대금은 1347억원에 해당한다. 3자배정 대상자인 IMM PEF가 증자후 지분율 16.7%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로 유입되는 증자대금은 글로벌 확장투자와 운영자금 등에 활용된다"며 "현재의 업황과 주가에서 할증 3자배정을 할 만큼 IMM PEF가 여행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자대금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고, 한일관계가 급격히 개선되지 않더라도 기저효과로 내년 하반기엔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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