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고수익 제품매출 증가 기대-한화투자
2019-11-21 08:22:41 2019-11-21 08:22:4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유럽향 램시마 SC같은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20억원, 2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6%, 6.5%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통마진 개선을 위해 유럽지역 파트너사와의 물량조절과 인플렉트라 선적지점의 지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미국 트룩시마의 초도물량이 선적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그는 "2분기 기준 유럽지역 램시마 시장점유율은 59%를 돌파했고, 트룩시마 38%, 허쥬마는 15%를 기록하며 3가지 제품 모두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 허쥬미 미국시장 침투와 램시마 SC 유럽지역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 SC는 지난 9월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으로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 11월에 최종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염증성장질환(IBD)적응증은 2020년 1분기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