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식)"추위 녹일 따뜻한 나라로"…호주도 LCC 타고 저렴하게
제주항공-젯스타, 인천~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진에어, 동남아·괌 노선 특가…필리핀항공 부산~마닐라 증편
입력 : 2019-11-14 14:16:15 수정 : 2019-11-14 14:16:1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동계 시즌을 맞아 항공사들이 호주, 동남아 등 이른바 '따뜻한 여행지'로의 스케줄을 확대한다. 특히 그동안 대형항공사(FSC)들이 취항했던 호주 하늘길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의 진입으로 저렴해진다.
 
제주항공은 내달 8일부터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을 주 3회 공동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주 최대 LCC 젯스타 에어웨이즈(젯스타)와의 협업이다. 소비자는 제주항공 편명으로 사더라도 실제 항공기는 젯스타를 이용하게 된다. 젯스타는 골드코스트 노선에 335석 규모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투입한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밤 10시1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전 8시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골드코스트에서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이 호주 LCC 젯스타와 협업해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사진/젯스타
 
호주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통상 100만원 이상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제주항공은 이보다는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제주항공은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이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총액 운임이다.
 
골드코스트는 호주 동쪽에 있는 휴양 도시로 브리즈번과 가깝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와 협력을 통해 제주항공 편명으로 직항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보유 자원 한계로 인한 제약을 극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소비자에 더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동계 시즌을 맞아 12월1일까지 동남아와 괌 노선을 증편했다. 이를 기념해 특가도 풀었는데 △인천~코타키나발루 22만2300원 △인천~세부 21만5300원 △인천~비엔티안 24만32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9300원 △인천~괌 19만5400원 △부산~세부 21만300원 △부산~클락 23만800원 △부산~괌 24만400원이다. 단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인천 출발 세부, 다낭, 괌 노선의 지니플러스 좌석을 예약하는 고객은 1만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지니플러스는 B777-200ER 항공기에서 운영하는 유료 좌석으로, 일반 좌석보다 앞뒤 폭이 15cm 넓다. 또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밖에 외항사인 필리핀항공도 부산~마닐라 오전편을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증편을 기념해 왕복 총액 21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특가는 유류세와 공항세까지 합한 총액 운임이다. 무료 수하물 20kg와 기내식, 기내 와이파이도 포함한 가격이다.
 
부산~마닐라 오전편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25분 마닐라에 도착하는 스케줄과, 매주 일요일 오전 9시4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45분에 마닐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매주 수요일 오전 1시15분 마닐라에서 출발해 부산에 오전 6시35분 도착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3시55분 출발해 오전 8시45분 부산에 도착한다.
 
운항 기재는 에어버스 199석 규모 항공기인 A321이다. 발권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필리핀항공 한국어 홈페이지와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에서 살 수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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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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