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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진영 "국회, 미래 좌우할 주요 법안 관심 가져달라"
"자치분권 시대, 지방자치법·지방이양일괄법 지원 필요"
2019-10-02 18:01:21 2019-10-02 18:01:2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국민안전 강화·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법안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업무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어렵게 이뤄낸 재정 분권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단계 재정 분권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섬과 접경지역 등 낙후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균형 발전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명실상부한 자치분권 시대를 실현하려면 지방자치법과 지방이양일괄법 등 관계 법률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정책 참여 확대와 혁신제품 공공조달·적극행정·차세대 지능형 전자정부 구현 등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경찰·소방 등 현장 공무원을 충원하고 보다 합리적인 정부조직 운영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2019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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