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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무라 마사, 12월 내한 공연
2019-09-23 14:17:14 2019-09-23 14:17: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그래미 수상을 한 영국 프로듀서 무라 마사(Mura Masa)가 12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23일 공연기획사 커스프그룹은 무라 마사가 12월1일 오후 8시30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클럽 등 한국에서만 세 차례 공연을 했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진행된다.
 
1996년생인 무라 마사는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이며,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뮤지션이다. 2016년 BBC '주목할 만한 신인(사운드 오브·Sound of 2016)'에 선정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예 치고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7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에는 찰리 엑스씨엑스, 데이먼 알반, 나오, 본자이, 크리스틴앤더퀸스 등이 피처링을 보탰다. 밴드 하임과 함께 한 곡 '워킹 어웨이(Walking Away)'로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리믹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다.
 
주최사 커스프그룹의 박기윤 대표는 무라 마사의 음악을 "현존하는 세계 음악 중 가장 트렌디한 음악"이라며 "이번 공연은 라이브 셋으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무라 마사. 사진/커스프그룹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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