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300억원 투입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경영 안정화 지원 차원
입력 : 2019-08-19 14:51:20 수정 : 2019-08-19 14:51:2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 임금 지급 등 자금 수요 급증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 경영 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는 것이 경기도 설명이다.
 
특히 올 추석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맞물려, 명절 상여금 등 임금 지급으로 인해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 많을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업체 당 5억원 이내 1년 만기 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1%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 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 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21일부터 9월20일까지다. 3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소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이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추석 명절 특별경영자금을 통해 총 74건 27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총 1조 8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26일부터는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3000억 확대,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추석을 앞둔 경기도 파주시 금촌통일시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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