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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 혐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법원 "도망할 염려 있다"
2019-06-21 20:54:34 2019-06-21 20:54:3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폭력 시위 혐의를 받는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구속됐다.
 
김선일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일반교통방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역대 민주노총 위원장 가운데 5번째 구속이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지난해 5월 21일과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 민주노총 집회에서 국회 무단 침입, 경찰관 폭행, 밧줄로 경찰장비 파손 등 불법폭력시위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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