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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무·회계 지원 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청년 창업기업 1500개사에 최대 2년·연 100만원 한도 지급
2019-05-27 12:00:00 2019-05-27 12: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기 청년 창업기업의 세무·회계, 기술보호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청년 창업기업에게 세무·회계와 기술보호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용권(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00만원 한도로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1차 사업공고를 통해 창업기업 483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1500개사 내외를 추가로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업력 3년 이내,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 창업기업 가운데 2018년 이후 매출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상 창업지원 제외 업종과 간편장부 또는 단순·기준경비율로 세금을 신고하는 기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신청하면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 순서대로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지원한도 내에서 세무·회계와 기술보호를 자유롭게 선택헤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6월10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관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엄기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촉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가 기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기업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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