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회 선거, 정치적 불확실성·유로화 약세 야기-대신증권
입력 : 2019-05-27 08:04:23 수정 : 2019-05-27 08:04:2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유럽의회 선거가 오는 11월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을 지속시키고 유로화 약세를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의회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는 기성정당이 크게 몰락했다"면서 "제1당이었던 EPP(중도우파)와 제2당이었던 S&D(중도좌파)는 173석, 147석을 얻는데 그쳐 40석 전후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녹색당 계열은 크게 선전했고, 극우 포퓰리즘의 대표 3당(ENF, EFDD, ECR)은 합산기준으로 제2정당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기성정당의 몰락으로 집행위원회 임명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이 연구원은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유로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치적 이슈와 EU결속력 약화뿐만 아니라 경제주체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유럽 내수에 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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