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BTS 한류 적극 활용한다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 공고
한류관련 예산 24억→60억 확대 등 115억 투입
입력 : 2019-03-05 12:00:00 수정 : 2019-03-05 15:53:2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 대기업 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해외진출에 2019년도 11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을 공고하고 제1차 주관기관(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과제 접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 등에 따르면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통한 수출지원, 대기업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동반진출 지원 등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이번 1차 주관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차(4월), 3차(6월) 정기공모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주관기업 35개사, 80여개 과제를 발굴·선정해 중소기업 1300여곳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요 추진내용'에 따르면 우선 최근 BTS 등 한류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류마케팅 예산을 2018년 24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기존 케이팝(K-POP) 등 글로벌 한류행사에 집중됐던 지원 분야를 스타마케팅(한류스타를 중기제품 홍보 모델로 지원, 중소기업당 최대 4000만원 이내), 예능프로그램 공동제작,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하고 소비재 기업 중심에서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한류활용 수출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홈앤쇼핑을 더해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으로 판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현지 홈쇼핑사 상품기획자(MD)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현지 수요에 맞는 방송후보기업 선정으로 해외홈쇼핑 방송률을 높이고 해외합작법인 채널 감소 등 해외홈쇼핑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 홈쇼핑사들과 함께 신시장 진출을 확대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수출형 위주에서 계약형(기술 라이센싱, 프랜차이징 등), 투자형(단독·합작투자, M&A 등) 등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유형을 다양화하고 전략신흥시장 등 진출국가 다변화도 추진한다. 
 
제조·통신·유통·공공 등 주관기업의 업종·진출권역별 특성을 살린 판로개척, 제품 현지화 등 민간주도형 과제를 확대하고 업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동반진출협의회를 운영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수주 등 업종별 공통 또는 이·업종간 융합 솔루션 기반의 해외수주 발굴·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BTS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업종별 협단체 중심의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수출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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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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