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8K 및 초대형 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 출시, 5G 통신인프라 확대 등 올해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9년 정기총회’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공급 과잉과 수요 축소라는 이중고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회원사간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고 협업하여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산업 우위를 지키기 위해 7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세부사업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7대 핵심전략으로는 △디스플레이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센터 구축·지원 △디스플레이 제조혁신 2025 추진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의 효율적 보호지원 △디스플레이산업 진흥·규제 혁신 지원 강화 △IMID 전시회·학술대회 단일화, 글로벌화 △국제협력사업 전략적 지원 △회원사간 협력·교류 활동 지원이 제시됐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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