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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전 세계 최종 수익 1조 1240억 예상
2018-12-27 18:07:27 2018-12-27 18:07:2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누적 관객 수 226만을 기록 중인 DC코믹스 영화 ‘아쿠아맨’이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도 초 강세다.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40억)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쿠아맨’의 제작비는 총 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792억)다. 제작비 대비 10배 가량의 흥행 수익이 예상되고 있는 셈이다.
 
 
27일 경제지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아쿠아맨’의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최종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전 세계 흥행 수익이 5억 5681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를 감안한 최종 수익 10억 달러 돌파는 DC코믹스 원작 히어로 영화 가운데 최초다. DC코믹스 원작 히어로 영화 가운데 최고 수익을 낸 작품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으로 최종 8억 7363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흥행 수치도 DC코믹스 히어로 영화 가운데 최고다. 앞서 개봉한 DC코믹스 히어로 영화 최종 관객 수는 ‘원더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 순이었다. 
 
올해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는 총 네 편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400만 달러), ‘블랙 팬서’(13억 4000만 달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3억 400만 달러), ‘인크레더블2’(12억 4000만 달러)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가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며 겪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 배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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