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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그룹, 서민경제 안정에 '앞장'
전 계열사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운용…업계 최저 수준 금리 유지
2018-12-27 17:37:32 2018-12-27 17:37:32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그룹이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민 금융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외 이웃 대상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경제·사회적 기여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먼저, JT캐피탈은 지난 10월 신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그룹 계열 3사(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모두 4~7등급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상품인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JT캐피탈 '중금리 신용대출'은 급여생활자 중 나이스 신용평가 7등급 이내 고객이라면 별도의 추가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조건을 충족하면 신용상태에 따라 연 9.9%~18.9%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그룹사 내에서 가장 먼저 중금리 신용대출을 선보인 건 JT친애저축은행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11월 말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면서 중금리 시장 형성에 기여한 바 있다. '원더풀 와우론'은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누적대출실적 3000억원을 돌파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대출 한도와 유연한 대출 조건을 제공하며 4~7등급 고객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해 온 JT친애저축은행은 기존 상품군의 대출 한도와 조건을 다양하게 확장 구성해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계열사인 JT저축은행은 JT친애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을 출시해 브랜드화 했다. 최근에는 정부의 중금리 시장 활성화 기조에 따라 대출 한도와 금리를 세분화해 신용도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최저 연 6.9%로 이용 가능한 ▲파라솔D ▲파라솔W ▲파라솔K를 운용 중이다. 타사의 높은 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채무통합론N을 출시하기도 했다.
 
J트러스트는 서민경제에 금리 부담 완화 위해 자체 업계 최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을 출범하며 국내에 첫 발을 내디딘 J 트러스트 그룹은 서민금융사라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당시 법정 최고 금리보다 10%p 가까이 낮은 금리로 자체 최고 금리를 조정했다. 이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 가계부채총량규제와 올 초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업계가 위축된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JT친애저축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는 16.25%로 주요 10개 저축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를 기록 중이다. 연 18% 이하 금리 비중 또한 96.35%에 이른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9월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취급 현황'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실적이 2000억원 이상인 8개 저축은행 중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JT친애저축은행, 그 다음으로 낮은 곳이 JT저축은행 순이었다. 이 기간 JT친애저축은행의 평균금리는 연 17.1%, JT저축은행은 연 18.3%였다.
 
J트러스트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다해가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매년 연말 지역 소외 아동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장기 후원 프로젝트 '갈란투스 통장'협약을 맺고 있다. 봄·가을에는 운동회와 캠핑으로 성장기 지역 아동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한부모 가정 자녀에게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JT캐피탈을 통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서민 금융의 가치는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때 가장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룹사와 각 계열사에 고객중심 경영 방침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중 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에게 2금융권은 없어서는 안 되는 버팀목이자 동반자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J트러스트그룹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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