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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수입의 날 개최, 15명 정부 포상 수훈
80개국 주한외국대사·상무관 150여명 등 국내외 300명 참석
2018-12-11 19:42:58 2018-12-11 19:43:01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는 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48주년 및 제9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네덜란드·태국·남아공 등 40개국 주한외국대사와 80개국의 상무관 등 150여명의 주한외교사절, 수입유공자 및 회원사 등 내국인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산업포장에 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유근회 부경실업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에 홍사운 대청산업사 홍사운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신경택 남평아이티 회장, 성낙청 동남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종근 디에스티인터내셔날 회장 등 10명을 비롯해 총 15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온 주한 외국대사 및 회원사에게 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수입협회 주최로 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회 창립 48주년 및 제9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과 수입 유공 수훈·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입협회
 
이날 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효율적인 원부자재 수입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수입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해외직접구매와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소비재 수입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이러한 수입구조와 변화의 추세를 반영하여 무역흑자국의 교역불균형 해소, 양질의 수입품목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입업계는 필수 원자재와 자본재를 적시적소에 공급하고,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수입유공자 수상과 함께 수입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수입협회는 세계 각국을 누비며 각국 정부와 통상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높아진 대외 위상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수입을 통해 국내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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