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개 계열사 사장 교체…"5G 준비에 초점"
입력 : 2018-11-28 10:20:54 수정 : 2018-11-28 15:50:5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가 28일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7개 계열사의 사장들을 교체했다. 
 
KT는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이대산 부사장을, KTH 신임 사장으로 김철수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준수 전무가 KT텔레캅, 이응호 전무가 KT IS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현석 전무는 KT M&S, 양승규 전무는 KT CS, 김진철 전무는 KT링커스를 이끌게 됐다. 이번 인사는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왼쪽)과 김철수 KTH 사장. 사진/KT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은 KT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KT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했다. 앞서 비서실 1담당과 그룹 담당도 맡았다. KT에스테이트는 부동산 전문 기업이다. 올해 KT와 협력해 인공지능(AI) 호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을 선보였다. 이 사장은 5세대(5G) 통신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용해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각오다. 
 
KTH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철수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KT에서 커스터머부문장을 맡았으며, 앞서 고객최우선경영실장도 역임했다. KTH는 T커머스(K쇼핑) 전문 기업이다. 김 사장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는다. 
 
KT텔레캅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정준수 전무는 KT 및 그룹사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다. 그는 물리보안 전문기업 KT텔레캅을 이끌며 그룹의 보안 플랫폼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KT는 이와 함께 이응호 전무와 양승규 전무를 KT의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KT IS 및 KT CS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며 고객최우선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석 전무는 KT M&S 신임 사장을, 김진철 전무는 KT링커스 신임 사장을 맡아 영업현장 관리와 공중전화 사업 등을 책임지게 됐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5G 시대를 맞아 KT그룹 차원에서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인재 교류를 통한 KT와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KT는 앞서 지난 16일 2019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황창규 회장의 최측근인 김인회 비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 총 41명의 임원 승진·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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