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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증권투자재산 확인하고 찾아가자"
예탁결제원 '미수령주식 및 실기주과실 주인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2018-10-18 10:49:36 2018-10-18 10:49:3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23일까지 '2018 미수령주식 및 실기주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을 포함해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명의개서대행기관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및 증권업계 공동으로 추진하는 '휴면성 증권투자재산에 대한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국민 휴면재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층 강화해 대상과 참가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부문 최초로 미수령주식 뿐만 아니라 실기주과실에 대해서도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미수령주식은 각 명의개서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실기주과실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실기주과실 조회)에서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권리가 확인된 경우 미수령주식은 각 명의개서대행기관을, 실기주과실은 본인이 주권을 인출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환급 신청을 받으면 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상장주식의 경우 675만주, 시가기준으로 약 464억원을 환급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잠자는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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