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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오세정, 의원직 사퇴…서울대 총장 선거 출마
2018-09-21 17:49:10 2018-09-21 17:49:10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21일 밝혔다.
 
오 의원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총추위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다. 본인 응모 또는 추천을 통해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오 의원은 서울대 교수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자연대 학장 출신인 오 의원은 2014년 제26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으로 이사회에 추천됐다.
 
오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2번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오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는 내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오 의원이 사퇴하면 바른미래당의 전신인 국민의당에서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임재훈 전 국민의당 선관위 조직사무부총장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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