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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최고 연 2.1% 금리 '마이런통장 1호' 출시
수시입출금통장 편리함에 정기예금 고금리 혜택 더해
2018-09-18 13:30:59 2018-09-18 13:30:5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예금 '마이런통장 1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1호는 최대 6개월까지 예치기간에 따라 0.1~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으며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 1호는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Step-up) 구조'로 구성돼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1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0.10% ▲31~60일 1.05% ▲61~90일 1.30% ▲91~120일 1.55% ▲121~150일 1.80% ▲151~180일 2.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전체 예치기간에 대한 최고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예금을 찾을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방식이 적용돼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마이런통장 1호는 신규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 이자가 계산돼 입금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마이런통장 1호의 판매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수시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며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SC제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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