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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넘어선 ‘앤트맨과 와스프’…”당분간 흥행 킹은 우리!!!”
2018-07-11 09:05:20 2018-07-11 09:05:2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달 말부터 시작될 한국영화 ‘빅4’(인랑, 신과 함께2, 공작, 목격자) 개봉 이전까지 극장가의 주인은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가 굳건히 자리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돌파다.
 
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0일 누적관객 수 302만 2860명을 기록했다. 2015년 개봉한 전편 ‘앤트맨’의 최총 누적 관객 수 284만 7658명을 이미 넘어섰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앤트맨과 와스프’는 사전 예매율 50%를 넘어서고 있다. 평일 관객도 평균 20만을 넘어서고 있어 당분간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금까지 마블의 19번 편의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히어로가 등장한다. ‘앤트맨’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지만 날개를 이용해 비행이 가능하며 손목에 장착된 에너지 블래스터로 공격력도 무시 못한다. 여기에 마블 영화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빌런 ‘고스트’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사물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능력과 신체를 투명화 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이 ‘앤트맨’과 ‘와스트’의 대결에서 힘을 발휘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이후 아빠와 히어로 사이에 고민하는 ‘앤트맨’ 스콧 랭과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의 활약을 그린다. ‘어벤져스4’로 가는 힌트가 담겨 있어 마블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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