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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패널단' 발대식 개최
의견 제시 및 고객·현장 소통 가교 역할 담당
2018-03-14 09:44:24 2018-03-14 09:44:2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NH 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NH 패널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고객패널 14명과 농협은행 직원패널 60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올해 농협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 신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 인터뷰와 토론회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사항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가교역할도 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NH 패널제도를 운영 중인 농협은행은 고객과 영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 NH 고객패널이 제안해 채택된 제안 138건 중 78%에 달하는 106건이 실행됐다.
 
적용 사례로는 거주지 유형에 따라 서비스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콕카드' 출시, 모바일을 통해 자산·투자설계가 가능한 'NH스마트 핌' 출시, 고객행복센터의 버튼식 ARS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말하며 선택하는 '말로하는 ARS' 등이 대표적이다.
 
이창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중심경영을 위해서는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NH 패널단을 통한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앞줄 가운데)이 13일 개최된 'NH 패널단' 발대식에서 패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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