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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업계 연말 자동차 할부 이벤트 '봇물'
캐나다 패키지 상품,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 각종 혜택 제공
2017-11-22 12:50:24 2017-11-22 12:50:24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캐피탈 업계가 연말 자동차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자동차 할부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EQ900 리스·렌터카를 대상으로 900만원 이상 혜택을 제공하는 '재구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EQ900 리스·렌터카 재구매 고객 모두에게 캐나다 럭셔리 여행 패키지 또는 월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캐나다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선택하면 동반 2인이 캐나다 대표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다. 벤쿠버를 출발해 얼음평원 컬럼비아아이스, 벤프국립공원 헬기 투어,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 등을 거쳐 그랜빌 아일랜드, 부차드 가든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가 제공된다. 총 900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진정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본 여행 패키지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시기를 정해 간단한 절차로 예약이 가능하다.
 
월 이용료 할인을 선택한 고객은 제네시스 EQ900 3.8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 기준으로 한 달에 27만원 가량의 렌트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6개월 이용 기준으로 총 97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테마별 차량 추천에 할인 혜택을 더한 자동차 이용프로그램 11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예방점검, 프리미엄 차량 배송 등 자동차 서비스에 이용료 맞춤 할인 등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새로운 장기렌터카 상품이다.
 
현대캐피탈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4가지 테마별로 차량을 추천하고, 해당 차종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을 통한 계약 확정 시에는 블랙박스와 전면 썬팅, 3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첫 차 추천'을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소형 SUV인 코나(차량가 1895만원)는 기존 가격보다 14% 할인된 월 3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토닉(차량가 1895만원)은 16% 할인된 월 30만원에, 스팅어(차량가 3500만원)는 15% 할인된 월 5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KB캐피탈은 11월 한 달간 한국GM과 함께 '올 뉴 크루즈, 제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 구매고객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KB캐피탈 할부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취등록세 7%와 자동차세 1년에 해당하는 최대 250만원을 할인 받거나, KB캐피탈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단, 선수금 30% 이상)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 1690만원인 올 뉴 크루즈를 KB캐피탈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선택한다면 선수금 30%(510만원), 월 납부금액 19만617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KB캐피탈은 올 연말까지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올 뉴 말리부, 더 뉴 트랙스, 스파크 4개 차종 구입 고객에게 1000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GS 모바일주유 10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연말의 경우 자도차회사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다양한 패키지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차량을 교체하거나 구매할 계획인 고객에게는 연말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피탈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자동차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캐피탈이 진행하는 '올 뉴 크루즈, 제로 페스티벌'. 사진/KB캐피탈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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