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메트로자이' 측은 모델하우스에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단지가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데다 새롭게 뚫리는 지하철 주변 아파트마다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던 것에 주목했던 투자수요가 몰려서다.
'한강메트로자이' 측에 따르면 단지는 1~3단지 33개동 총 4229가구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이달 먼저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돼 상징성도 갖췄다.
한강메트로자이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2단지 모두 다음날인 25일에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 6월 1일, 2단지 6월 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다. 대출규제 이후 보기 드물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김포지역은 11.3 부동산대책 청약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기간이 계약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시작되므로 중도금 대출 이전에 분양권 전매(계약 후 6개월간 전매제한)도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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