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옵셋인쇄판 반덤핑…5년 동안 방지관세 부과
무역위, 국내 산업 실질 피해 확인
입력 : 2017-05-19 15:15:06 수정 : 2017-05-19 15:15:50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정부가 중국산 옵셋인쇄판에 대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것으로 확인하고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무역위원회(위원장 신희택)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중국산 인쇄제판용 평면모양 사진플레이트(옵셋인쇄판)에 대해 앞으로 5년간 5.86~10.21%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판정했고, 이를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건의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장관은 무역위가 통보한 최종판정결과를 조사개시일인 지난해 9월 8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옵셋인쇄판(Presensitized Aluminum Plate for Offset Printing)은 알루미늄 평판에 감광재를 도포한 판으로 인쇄물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300억원, 2만톤 규모로 시장점유율은 중국산 70%, 국내산 20% 수준이다.
 
무역위는 지난해 8월 국내 중소기업의 조사 신청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 협정 및 관세법령에 따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중국산 물품의 덤핑 수입 증가로 국내생산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판매 물량이 감소했으며, 손익이 악화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지난 2015년 4개였던 옵셋인쇄판 국내생산자 가운데 3개 업체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위는 "이번 판정은 국내 옵셋인쇄판 산업이 공정한 경쟁 환경 하에서 피해를 회복하고 관련 기업의 고용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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