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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4월 'QM·SM형제' 날았다
SM6·QM6 '쌍끌이'…내수·수출 나란히 증가
2017-05-02 15:23:47 2017-05-02 15:42:2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8702대, 수출 1만3742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총 2만24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각각 전년 대비 1.9%, 2.2% 증가했다.
 
인기 차종인 SM6와 QM6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달 내수판매는 4월 월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 SM6가 3950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멀티센스와 8.7인치 에스링크 등 SM6만의 고급사양에 트림별로 인기 편의사양을 추가 탑재해, 프리미엄 중형차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기간 QM6는 높은 수출 물량 수요로 공급이 모자란 상황에서도 2183대 판매되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강 체제를 다졌다.  
 
소형 SUV QM3는 전년동기보다 11.5% 늘어난 1221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은 품목을 다양화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만3742대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으로 수출하는 닛산 로그가 794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전세계 80개국으로 수출하는 QM6(수출명 꼴레오스)는 4555대 선적됐다. SM6(수출명 탈리스만) 역시 전달보다 41.7% 늘어난 1244대를 수출했다.
 
                       < 르노삼성 4월 판매 실적 >
르노삼성 4월 판매량. 자료/르노삼성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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