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전·하닉 동반 급락…'30만전자'·'200만닉스' 붕괴
2026-06-08 09:33:16 2026-06-08 09:33:1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8일 미국 기술주 급락 충격에 동반 급락하며 각각 30만원, 200만원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 급락으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된 모습입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9.27%)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29만2500원까지 밀리며 '30만전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만6000원(8.02%) 하락한 190만4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한때 185만5000원까지 밀리며 190만원선도 위협받았습니다.
 
이날 국내 반도체주 약세는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 급락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고, 이에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8% 각각 내렸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 낙폭이 컸습니다. 엔비디아는 6.20%,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3.25%, AMD는 10.86% 각각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0.26%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