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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 1년 수익률 20.94%
업계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중 1위
2017-04-14 11:05:06 2017-04-14 11:05:06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슈로더투신운용은 핵심 이머징마켓 국가의 유망한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이 20.94%를 기록하며, 업계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13일, 클래스A 기준)의 1년 수익률은 20.94%로, 유형평균 수익률 11.82%보다 9.12%p 앞서며 업계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6개월 수익률도 각각 8.64%, 6.41%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는 수많은 신흥국들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은 6~7개의 핵심 국가를 선별해 주로 투자하는 점이 다른 펀드들과 차별화되는 운용의 핵심이다. 또 이 펀드는 현금 비중을 적절히 활용해 펀드 변동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주식시장이 우호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시 이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하다. 펀드가 투자 가능한 현금과 채권비중은 포트폴리오의 40%까지다.
 
김영수 슈로더 투신운용 본부장은 “신흥국의 기입이익성장 전망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일부 국가들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존재하는 등 올해 신흥국 주식 시장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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