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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5억원 규모 골프대전 진행
황금연휴 앞두고 골프용품 수요 증가 기대
2017-04-12 10:16:28 2017-04-12 10:16:28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마트(139480)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과 5월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7년 '다이내믹 라운딩' 골프대전을 열고 25억원 규모의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은 대표적인 골프용품 성수기다. 지난해 기준 4월 골프용품 매출 비중은 11.4%로 12%를 기록한 9월에 이어 두번재로 높았다. 올해에는 5월 초 연휴가 있어 평년보다 매출 비중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골프대전에서 여성 골퍼를 겨냥한 상품을 다수 선보인다. 골프용품 매출 중 여성 비중은 2012년 20%에서 지난해 31%로 늘어나는 등 여성 골퍼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투어 프로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브릿지스톤' 골프의 J615 여성 드라이버를 행사가격 39만원에 준비했다. 또한 롱아이언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 고객을 위해 젝시오9 여성 아이언세트를 기존 8아이언 구성 대신 7아이언 세트로 만들어 139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가격할인 헤택을 제공하고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6개월 무이자 등 추가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헌석 이마트 골프바이어는 "5월 긴 연휴에 앞서 골프용품을 찾는 4월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10월초에도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로 인해 연차 사용 시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어 올해 4월, 9월 골프용품 매출 비중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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