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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트럼프 연설 전 관망세…하락 출발
2017-02-27 23:39:27 2017-02-27 23:39:2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24.26포인트(0.12%) 내린 2만808.71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1.99포인트(0.08%) 떨어진 2365.3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11.67포인트(0.03%) 하락한 5833.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의 약세 출발에 대해 피터 카르딜로 퍼스트 스탠다트금융 경제전문가는 "사람들은 조세 감면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신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 수주는 1.8% 증가로 시장전망치였던 1.7% 증가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이날 미 1월 잠정주택판매가 발표를 비롯해, 2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예정돼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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